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문단 편집) == 이후 == 수많은 인명피해가 나는 등 도발의 증거가 명백했기 때문에 이 사건이 일어난 뒤인 9월 23일, 북한측은 처음으로 인민무력부 담화를 통해 "훈련 중 기관 고장을 일으켜 표류하다 좌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그 이전까지 북한이 간첩사건 자체를 부정한 것과는 아예 다른 태도였다. 그러나 한국 정부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10월 2일 [[판문점]] 군사정전위 비서장 접촉에서 박임수 대좌[* 그는 나중에 국방위원회 정책국장을 지내게 된다.]는 '''"백배 천배 보복하겠다."'''면서 [[적반하장]]식으로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96/2001906_19466.html|남한을 협박했다.]] 이에 남한도 격앙하여 대대적인 수색 작전을 펴는 한편, 언론에선 요인 암살, 시설 파괴 등의 목적을 띠고 남파된 무장공비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렇게 남북간에 극한적 대결상황에 돌입하자 [[미국]] 측은 "당사자들이 자제해 주길 바란다"며 제동을 걸었다. 이 태도 때문인지 미국은 사전에 첩보위성 등을 통해 북한 잠수함 표류를 알고 있었다는 추정을 낳기도 했으며 이로 미루어 보아 미국도 해당 사건이 의도적 도발이 아니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미국은 북한 잠수정 침투를 파악하고 있었지만, 첩보를 한국에게 제공하지 않고 지켜만 봤다. 이것과 여러 정보를 한국측에 넘긴 이유로 미 해군 정보분석관 [[로버트 김]]은 감옥에 갔다.([[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9/19/2016091900463.html|2016년 로버트 김 인터뷰]] [[http://www.allthatarch.com/client/article/viw.asp?/client/news/viw.asp?cate=C01&nNewsNumb=20161121894&nidx=21895|백동일 주미 해군무관의 뒷 이야기]]) 이 사건이 일어나자 한국 내부에선 대북 강경파가 득세했고, 보수 언론들은 이를 앞장서서 부추겼다. 이에 따라 김영삼 정부는 대북경협을 동결하고 경수로 부지 인수와 서비스 의정서의 서명을 유보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시 경수로 지원도 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거기에 같은 시기 막 시작되고 있었던 4자 회담과 관련해서도 북한이 4자 회담 설명회에 참석한다 해도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이에 북측 역시 경수로 지원은 제네바 합의 사항으로, 이를 파기할 시 '핵 동결 약속' 역시 파기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런 식으로 남북이 강경대치로 나가자 미국이 중재에 나섰다. 미국 정부는 한국에 대해서는 강경책을 누그러뜨리는 한편, 북에 대해서는 공식적 사과는 아니더라도 '유감'이라도 밝히도록 종용했다. 이에 따라 북한은 12월 29일 조선중앙통신과 평양방송을 통해 영어와 한국어로 '[[유감]]'이라며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를 했는데, 재야사학자 임영태에 따르면 이 메세지는 한국보다 미국을 향한 간접적 메세지라고 보았다. 어쨌든 이 사건은 김일성이 직접 사과한 [[김신조 사건|김신조 일당 사건]]과 함께 북한 측의 몇 안 되는 대남도발 사과의 사례로 남아 있다. 어쨌든 한국 정부는 이를 받아들이고 이후 사살된 북한 공작원들의 유골을 판문점을 통해 북한 측에 전달했다.[* 사건 초기에는 훈련 중 강릉에 좌초한걸 국군이 적으로 간주하고 사살하려든다는 주장을 했다. 이 주장은 판문점으로 유골을 반환하는 과정에서 다시 나왔다.]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4075368|강릉 무장공비 사건 당시 북한측의 반응 일지.]] 사건 당시 소집에 불응한 예비군이 4천여명이나 되었다. 이들은 향토예비군설치법위반으로 고발되었다.[[https://www.joongang.co.kr/article/336036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